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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촬영 어느 때가 좋은가


야경사진 촬영은 어느 때 어느 시간때에 담으면 좋을까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진가들은 저녁 일몰이 지고 30분~1시간 사이인 메직아워때가 좋은 조건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야경사진은 일몰 이후부터 1시간전후로 일몰여명과 푸른하늘이 남아 있는 시간때에 시아가 맑고 깨끗한 맑은 날이 가장 좋은 조건임을 모두들 인지하고 있다.

그때의 조건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더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그렇게 알고 메직아워 때에 맞추어 야경을 담기 위해 달려들 간다.



용궁사 봉축등 야경 

 
진도대교 야경


해운대 광안대교와 마천루 야경


위의 사진들은 모두 일몰전 후 메직아워때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때에 맞추어 담은 작품들이다.
하지만, 필자는 그 조건이 다른 환경을 맞추기 위해 바람이 몹시 거세게 불어되는 때를 맞추어 노리고, 해무가 살짝 피어나는 저녁을 택하고, 고깃배가 지나다니며 독특한 빛여울의 흔적 남기를 기다려 남들과  다르게 표현해 보려고 했던 사진들이다.

일부러 비가 살짝 내린 후의 흐린날을 택해 달려갔던 곳도 있다.


대전예술의 전당 조명이 들어오기전 흐린날의 모습



대전예술의 전당의 시시각 변해가는 야경 모습들(아래)













이렇듯, 시아가 꼭 좋은 조건일 때만이 아닌 흐린날 비오는 날 달려가도 되는 조건의 풍광도 있다

야경은 시아가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전예술의전당 야경은 오히려 흐린날 담은 사진으로 흐린 날 구름들이 더욱 좋은 빛을 발산하는 조건으로 색온도의 변화에 따른 남들과 다른 색톤으로 그 아름다운 빛의 변화하는 모습을 시간때별로 표현한 것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색온도의 변화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게 전달되어지기 때문이다.

일몰이후에 야경을 담아보면, 노출차가 많이 나고 잡광이 많아 아쉬운 때도 있다. 이런 때에는 새벽 아침에 달려가봐라.
새벽 일출이 시작되기 전 여명속에 아련히 아침을 여는 깨어나는 조명 빛이 더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곳도 있으며, 새벽무렵 하늘이 밝아오는 아침빛이  저녁무렵의 화려함보다도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색온도의 묘한 색감이 더 감동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몰전후에 담은 해운대해수욕장 야경(안개가 있을때)

일반적인 푸른 하늘이 아닌 안개가 만들어준 그 느낌이 좋았던 해운대



새벽 일출전에 담은 해운대해수욕장 야경


좀 더 아침의 신선함으로 눈이 맑아지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아침의 느낌이 나는 해운대


일몰후에 보는 느낌과 일출전에 보는 느낌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뭇 그 느낌이 촬영 시간 때를 바꾸어보니 같은 곳도 많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지요.




특히, 일출 여명과 함께 담으면 더욱 그 느낌이 좋은 곳도 있다.



위의 사진은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일출여명과 함께 담은 야경이다.
이곳은 일출 조건이 맞는 시점에 담지 않으면 야경의 이미지가 별로 화려하지 않으면 고리원자력의 에너지의 느낌을 표현할 수 없었다.

일몰의 조건이 되는 시점에 담으면 더욱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도 있다.



장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야경은 일몰이 황련산쪽으로 떨어질무렵에 담아야 하는 조건때 훨씬 그 느낌이 좋다



이곳은 50층 옥상에서 촬영이 가능한 곳으로 이곳 또한 일몰빛이 남아 있는 시기가 더 좋아 보였다.


이곳은 단양 전경 야경으로 일몰이 정 중앙으로 떨어지는 시기인 6월이 좋았다.

일몰빛이 없는 어두운 저녁에는 중앙산들이 검게 원근감 표현 등이 어려우며, 특히 단양의 도심은 생각보다 많이 화려하지 않기 때문에 일몰여명이 막 떨어지고 난 후 도심에 불빛이 조금씩 켜지는 시기가 적기였다고 본다.



부산 봉래산정상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이다. 이또한 일몰빛이 살아 있는 시기가 부산 항구도시의 밤을 잘 표현하는 시기라 본다.

그 외에도 일몰과 맞추어 담아야 좋은 환경도 많다. 다만 항상 그런 조건이 오지 않기 때문에 잘 맞추어 시기를 찾아야한다.

반대로 일몰이나 일출 전후가 아닌 새벽 늦은 저녁에 담아야 좋은 곳도 있다.
좀 더 주제나 부제를 더 부각시키고 지져분한 것들이 보여지지 않는 때가 더 좋은 조건일 때도 있다는 것이다.



경남 양산 영대교의 무지개빛 다리의 조명은 다리 넘어 보여지는 것들이 보이지 않는 늦은 시간때가 오히려 더 부각하는 듯하였다.







이곳 또한 변화무상한 목련빛이 더욱 화려하게 보여지는 시기때에 담아내는 것이 더 좋은 조건의 환경이라고 본다.



부산의금련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야경이다.

이곳은 보통 메직아워의 맑은 날 담는 것이 일반적이나 필자는 안개가 자욱하니 피는 조건 때에 맞추어 찾아가 그 느낌과 다른 나만의 빛과 색을 찾아 담아보았던 것이다.

이와같이 야경 촬영시기는 촬영자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색은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등등을 감안하여 같은 장소, 같은 화각일지라도 남들과 다른 표현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향상 야경촬영은 메직아워 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모두가 같은 환경, 같은 느낌으로만 표현해
자신만의 풍광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심야경도 충분히 어떤 느낌으로 표현할 것이가가 먼저 준비되어진다면 남들과 다른 또 다른 느낌으로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 촬영시기나 조건은 그 테마에 맞는 환경을 잘 이해하고 촬영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먼저 설정하는 것이 촬영자의 입장이 선 결정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자연풍경이나 도심풍경 등은 있는 그대로의 표현만이 전부가 아닌 촬영자의 느낌을 사진속에 첨가할 수 있어야 같은 환경, 같은 조건일지라도 남들과 다른 색다른 풍광으로 담아내고 표현할 수 있다고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어떠한 풍경이라도 자신의 감정이나 표현하고자하는 색 등을 함께 담아낼 수 있다면 풍경사진에서도 충분히 그 느낌적 감정과 독특한 나만의 사진을 담아내지 않을까 싶다,

필자의 주간적인 입장에서 보면 어느 하나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은 없다고 보기 때문에 같은 풍광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시기에 담는가에 따라 자신만의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고 본다.

풍경사진을 촬영자의 감성이 없는 것처럼 외도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아마도 풍경사진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이 만들어낸 사회적 여건이 아닐까요.

모든 풍경은 어느 것 하나 인위적으로 빛을 조정하고 여건을 맞추어 배치하고 조정하지는 못하지만, 원하는 조건이 되는 시간때와 계절의 조건 등 환경의 변화를 따져 보면 많은 자신만의 느낌과 색과 조건등을 어느정도 맞추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이 다만 어느시기와 시간때가 가장 좋다고 외곡되어 모두가 받아들이다보니 그저 같은 사진으로 매도되어진 것은 아닐련지요.

그외 사진들을 보면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도 비교해 보세요 그저 저의 주간적인 입장입니다.